▶ 해설 「논어」의 첫 번째 편인 「학이(學而)」는 유학의 기본적인 가르침과 학문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이 편에서는 학문을 통해 도덕적 성장을 이루고, 이를 통해 사회적 관계를 조화롭게 유지하는 방법을 설명한다. 공자는 학문의 즐거움과 친구와의 교류를 통해 얻는 기쁨을 언급하며, 인(仁)과 예(禮)의 실천을 통해 인간관계를 조화롭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가르친다. 또한, 군자의 덕목과 소인의 차이를 설명하며, 군자는 도덕적 수양을 통해 사회에 기여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 주(註)[집주/주자주]에서는 ‘학이시습지(學而時習之)’를 학문을 배우고 때때로 익히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도덕적 성장을 이룰 수 있다고 풀이한다. - 주(注)[하안]에서는 ‘학이시습지’를 학문을 배우고 익히는 과정에서 얻는 기쁨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인격을 완성할 수 있다고 해석한다. - 소(疏)[형병]에서는 ‘학이시습지’를 학문을 배우고 익히는 것이 단순한 지식의 축적이 아니라, 이를 통해 사회적 관계를 조화롭게 유지하는 데 기여해야 한다고 설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