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賜, 자공)와는 이제 시(詩)를 말할 만하구나! 이미 지나간 것을 말해주자, 앞으로 말해줄 것까지 아는구나!”
축자직해 정보(Verbal Translation & etc.)
기본토 | 다른토(H)
*
1
子
자
스승 자 공자(孔子)
ㅣ
2
曰
왈
말할 왈 말하다, 일컫다
。
*
1
賜
사
줄 사 인명(人名)
1
2
也
야
어조사 야 ~은/는, ~이/가
3
始
시
비로소 시 비로소, 처음에, 처음으로
7
可
가
가할 가 ~할 수 있다
4
與
여
더불 여 더불어, 함께
6
言
언
말씀 언 말하다, 아뢰다
*
5
詩
시
시 시 시(詩)
2
8
已
이
어조사 이 ~구나!
9
矣
의
어조사 의 ~구나!, ~로다!
로다
로다
。
*
3
告
고
고할 고 말하다
3
2
諸
저
어조사 저 [≒之於]~을/를
1
往
왕
갈 왕 지난 날, 과거
4
4
而
이
말 이을 이 [계속]~하여, ~해서, 그래서
7
知
지
알 지 알다
5
來
래
올 래 미래
6
者
자
어조사 자 ~것, ~의 경우
ㅣ온여
ㅣ온여
1A也B:A는 B이다 ; A라는 것은 B이다2A已矣:A를 알겠다 ; A를 알게 되었다3A諸B:B에게/에서/와/를 A하다4A而B:A하면 B하다 ; A라도 B하다*子(자)*賜(사)*詩(시)*告諸往而知來(고저왕이지래)
공자가
子
말하였다.
曰
“사(賜)
賜
는
也
비로소
始
함께
與
시(詩)를
詩
말
言
할 수 있
可
게 되었구나!
已矣
지나간 것
往
을
諸
말해주
告
니
而
올
來
것을
者
아는구나.”
知
한자수준 : 子曰賜也始可與言詩已矣告諸往而知來者중학900고교9001800초과
기타 해설(Explanation)
▶ 해설 이 경문은 공자가 제자인 사(賜, 즉 자공(子貢))의 학문적 성취를 칭찬하며, 그가 시(詩)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수준에 도달했음을 인정하는 내용입니다. 공자는 사가 이미 배운 것을 바탕으로 새로운 것을 유추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었다고 평가합니다.
▶ 주요 내용 - 공자는 사(賜)가 시(詩)에 대해 논할 수 있는 수준에 이르렀음을 인정합니다. - 사는 이미 배운 것을 통해 아직 배우지 않은 것을 추론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었습니다. - 공자는 이러한 능력을 통해 사가 학문적으로 성숙해졌음을 칭찬합니다.
▶ 핵심 개념 - 시(詩): 중국 고전 문학의 하나로, 주로 《시경(詩經)》을 의미하며, 문학적·도덕적 교육의 중요한 수단으로 여겨졌습니다. - 사(賜): 공자의 제자인 자공(子貢)의 이름으로, 공자의 여러 제자 중에서도 특히 지혜롭고 언변이 뛰어난 인물로 평가받습니다.
▶ 문맥적 의미 이 경문은 《논어》의 “학이편”에서 제자의 학문적 성취를 평가하는 문맥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공자는 제자가 단순히 배운 것을 암기하는 것을 넘어, 배운 것을 바탕으로 새로운 것을 추론하고 이해하는 능력을 중시했습니다. 이는 공자의 교육 철학에서 중요한 요소로, 학문적 성취의 깊이를 평가하는 기준이 됩니다. 관련 주석들에서도 이러한 공자의 교육 철학이 강조되며, 사의 능력을 통해 공자의 교육 방법의 효과를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