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자의 어머니가 세 번 이사한 가르침: 추 땅의 맹가의 어머니는 맹모라고 불렀는데, 그 집이 묘지에 가까웠다. 맹자가 어렸을 때에, 노는 것이 묘지의 일이었는데, 이리저리 뛰며 축대를 쌓고 매장하는 것이었다. 맹모가 말하길, “여기는 내가 아들을 거처할 게 곳이 아니다.” 하고, 마침내 버리고 시장 곁으로 옮겼더니, 맹자의 놀이가 상인이 호객하여 물건을 파는 일이었다. 맹모가 또 말하길, “이곳은 내가 아들을 거처하게 할 곳이 아니다.” 하고, 다시 학교의 곁으로 집을 옮겼더니, 맹자의 놀이가 바로 제기를 진열하고 읍하고 사양하며 나아가고 물러나는 것이었다. 맹모가 말하길, “참으로 내 자식을 거처하게 할 수 있는 곳이다.” 하고는 마침내 그곳에 거처하였다.
맹자가 말하였다. “〈얼핏 보아〉 가질 만하지만 〈실제로는〉 가지지 않는 것이 옳은데도 가진다면 청렴함을 해치고, 〈얼핏 보아〉 줄 만하지만 〈실제로는〉 주지 않는 것이 옳은데도 준다면 은혜를 해치며, 〈얼핏 보아〉 죽을 만하지만 〈실제로는〉 죽지 않는 것이 옳은데도 죽는다면 용기를 해친다.”